HYEHWA · 혜화

애프터스테이지

공연이 끝난 뒤 여운을 이어가며 한잔하기 좋은 식당·바

커튼콜이 끝나도 혜화의 밤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 마로니에공원을 중심으로 바와 펍, 카페들이 촘촘히 모여 있어서 방금 본 장면 이야기를 이어갈 자리를 찾기가 어렵지 않다. 그 자리에서 다음에 볼 공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혜화의 밤이 조금 더 길어진다.

혜화시장

혜화 골목 2층에 있는 술집으로, 아지트 같은 분위기의 조명 아래 매운 사태찜이나 한우튀김, 레몬크림새우 같은 안주를 늘어놓고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는 후기가 많다.

혜화몰트

혜화로터리, 동성중고등학교 뒤편의 한옥을 고쳐 만든 펍이다. 맥주부터 와인, 위스키, 칵테일까지 종류가 넓어서 그날 본 공연의 분위기에 맞춰 한 잔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

비스트로 혜화

대학로9길의 크래프트 비어펍으로, 국산 크래프트 맥주를 대학가 물가에 맞춰 부담 없이 내놓는다는 점이 꾸준히 언급된다. 공연 후 가볍게 한 잔만 하고 싶은 밤에 어울린다.

하나마토

창경궁로34길의 이자카야로, 야키토리와 모츠나베를 내는 일본풍 술집이다. 따뜻한 국물 요리가 있어서 쌀쌀한 날 공연을 보고 나온 뒤에 특히 생각나는 곳이라고 한다.

구룡관

창경궁로 쪽에 자리한 술집으로, 분위기와 메뉴 구성이 좋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다만 이 집에 대해서는 다녀온 사람들의 말이 아직 많지 않으니, 자리를 잡기 전에 지금도 영업 중인지 가볍게 찾아보고 가는 쪽을 권한다.

이 외에도 혜화 골목 구석구석에는 이름난 곳 말고도 작은 비스트로와 와인바가 적지 않다고 하니, 정해둔 곳이 마감했을 때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위 정보는 2026년 10월까지 모은 것이라 심야 영업시간은 가게마다 바뀔 수 있어, 늦은 시간일수록 미리 지도 앱이나 전화로 한 번 더 확인하고 나서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