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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24.06.161분 읽기

2024년 토니상, <디 아웃사이더스>의 수상과 <더 위즈>의 새 얼굴

2024년 6월 16일 열린 제77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디 아웃사이더스>가 최고 뮤지컬상을 받았다. S.E. 힌튼의 소설과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2024년 6월 16일 열린 제77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디 아웃사이더스>가 최고 뮤지컬상을 받았다. S.E. 힌튼의 소설과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67년 오클라호마 털사를 배경으로,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는 소외된 청소년들의 생존과 우정을 그린다. 최고 뮤지컬상 외에도 연출상(다냐 테이머)·조명상·음향상까지 가져가며 그해 4개 트로피를 받았다. <디 아웃사이더스>는 13개 노미네이션을 받았는데, 같은 해 <스테레오포닉>도 13개를 받아 숫자로는 나란했다. 다만 토니상은 희곡과 뮤지컬 부문을 아예 나눠 시상하기 때문에 두 작품은 직접 경쟁한 적이 없다. 토니상 시즌과 거의 같은 시기, 브로드웨이에는 또 다른 복고풍 작품이 돌아와 있었다. 1975년 초연된 고전 뮤지컬 <더 위즈>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프로덕션으로 2024년 4월 17일 마르키스 극장에서 개막한 것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흑인 음악과 캐스팅으로 다시 풀어낸 이 작품은 제한 상연으로 운영되며 그해 8월까지 무대를 지켰다. 두 작품을 제작한 아라카 그룹은 한 시즌에 토니상 수상작과 고전 리바이벌을 동시에 브로드웨이에 올린 제작사로 이름을 남겼다. 신작과 복고 리바이벌이 같은 시즌, 같은 제작사 손에서 나란히 관객을 만났다는 점에서 2024년 브로드웨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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