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
혜화동
홈/그린룸
그린룸
어스
홈/그린룸
그린룸
어스24.10.021분 읽기

베를린 슈타츠오퍼, 수십 년 묵은 두 오페라를 무대에 되살리다

베를린 슈타츠오퍼 운터 덴 린덴이 2024-25 시즌 개막과 함께 수십 년간 외면받았던 두 오페라를 연달아 무대에 올렸다. 새 예술감독 엘리자베트 소보트카

베를린 슈타츠오퍼 운터 덴 린덴이 2024-25 시즌 개막과 함께 수십 년간 외면받았던 두 오페라를 연달아 무대에 올렸다. 새 예술감독 엘리자베트 소보트카와 새 음악감독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함께 꾸리는 첫 시즌으로, 베르디의 <나부코>가 2024년 10월 2일 프리미어를 열었다. 지휘는 베르트랑 드 빌리, 연출은 엠마 단테가 맡았고, 소프라노 안나 네트레브코가 아비가일레 역으로, 루카 살시가 제목 역인 나부코를 노래했다. 수십 년간 이 극장에서 공연되지 않았던 작품이라 재공연 자체가 화제였다. 한 달 뒤인 2024년 11월 10일에는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뒤를 이었다. 이쪽은 더 상징적이다. 정확히 100년 전 같은 극장에서 마지막으로 공연된 뒤 처음 복귀하는 무대였기 때문이다. 연출은 마리암 클레망, 지휘는 스테파노 몬타나리가 맡았다. 새 예술감독 체제의 첫 시즌을 “조심스러운 진실을 경계하라”는 테마로 묶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흥행이 보장된 스테디셀러 대신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레퍼토리를 연달아 꺼내 든 선택은, 새 리더십이 어떤 방향을 그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다음 글 · 어스2024년 토니상, <디 아웃사이더스>의 수상과 <더 위즈>의 새 얼굴 →

그린룸의 다른 글

전체 →
어스오프브로드웨이 <더 스틸 맨>, 캐스팅 공개어스<레미제라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공연어스연극 <다운스테이트>, 브로드웨이 첫 공연 이틀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