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 부츠>, 요하네스 라데베와 함께 웨스트엔드로 돌아오다
하비 파이어스틴이 대본을, 신디 로퍼가 음악을 맡은 토니상 수상 뮤지컬 <킹키 부츠>가 2026년 3월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런던 웨스트엔드 콜로세움
하비 파이어스틴이 대본을, 신디 로퍼가 음악을 맡은 토니상 수상 뮤지컬 <킹키 부츠>가 2026년 3월 17일부터 7월 11일까지 런던 웨스트엔드 콜로세움에서 공연됐다. 경영난에 빠진 신발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 프라이스가 드래그 퀸 롤라의 도움으로 공장을 되살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양성과 자기 긍정이라는 메시지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레퍼토리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롤라 역을 맡은 요하네스 라데베였다. 댄서 겸 방송인으로 알려진 라데베에게는 이번이 웨스트엔드 첫 무대였는데, 본 공연에 앞서 2026년 3월 3일부터 레스터의 커브 극장에서 프리뷰 공연을 먼저 거쳤다. 지방 극장에서 호흡을 맞춘 뒤 런던으로 올라오는 전형적인 영국식 투어-트랜스퍼 방식을 택한 셈이다. 무용수 출신 방송인이 뮤지컬 주연으로 전향해 성공을 거둔 사례는 영국 공연가에서 꾸준히 화제를 모은다. 춤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배우가 노래와 드라마까지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스팅 자체가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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