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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워크2026.10.131분 읽기

위트 앤 시니컬

동양서림 2층, 좁은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도 시집 표지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국내 최초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위트 앤 시니컬이다. 유희경 시인이 201

[ 위트 앤 시니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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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서림 2층, 좁은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도 시집 표지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국내 최초의 시집 전문 독립서점 위트 앤 시니컬이다. 유희경 시인이 2016년 신촌에서 열었다가 2018년 혜화로 자리를 옮겨왔고, 지금도 시인이 직접 가게를 지키며 책을 판다. 따뜻한 조명이 도는 공간에서 북토크가 열리고, SNS에는 날마다 '출근 인사'라는 짧은 글이 올라오는데 이 인사를 벌써 7년 가까이 이어왔다고 한다. 올해는 그 인사를 모아 『출근 인사』라는 산문집도 냈으니, 시집 한 권 들고 나오는 걸음이 유독 혜화다운 하루의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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